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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놀러 41

홍천.오션월드.비발디파크

지난주에 수영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처음으로 오션월드에 가보았습니다. 너무 슬프게도 저희 동네에 있던 실내수영장이 없어졌어요. 물놀이 좋아하는 엄마의 유일한 운동이었는데... 그래서 겸사겸사 엄빠와 같이 오션월드 예약!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듯해서 금토. 이렇게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숙소도 비발디파크로 정하고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니까, 오션월드는 오픈 시간부터 가기로 계획했었는데요. 여차저차 하다 보니 11시에 도착했어요. 오션월드 이용권은 네이버에서 구매했습니다. 오션월드 주중권 (월~금) 39,900원. (이용일 기준 구매 후 익일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오전에 비가 조금 오고 흐렸다가 점심때부터 맑아졌어요. 근처에 주차하고 매표소에 가서, 온라인 예매한 표는 키오스크에서..

국내놀러 2022.07.26

서울.종로.석파정 서울미술관2

석파정 서울미술관 바로 전에는 서울미술관에 전시된 그림에 대해 썼었고, 이번엔 석파정 야외공간입니다. 미술관 2,3층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올라가면 바로 석파정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푸르르고 조용하고 구경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 석파정 보러 서울미술관 간 느낌. 석파정 '물과 구름이 감싸 안은 집'이라 명명된 석파정은 조선의 왕이 선택한, 왕의 공간이다. 굴곡진 역사의 흐름과 비바람을 견뎌낸 노송과, 건축물을 넘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존귀한 공예품 같은 집.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은 이곳을 행전이나 행궁 시 임시거처로 사용하며, 신하들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였고, 집을 둘러싸고 있는 빼어난 산수와 계곡, 사계의 아름다움을 모두 품어내는 궁극의 절경 앞에 자신을 겸허..

국내놀러 2022.07.21

서울.종로.석파정 서울미술관

저번에 다녀온 환기미술관 근처에 있는 석파정 서울미술관. 두 군데 모두 가보고 싶았지만 거리가 있어서 미루고 미루다 방문한 곳들이에요. 그래도 버스정류장에서 멀지 않아 좋았고요. 2022년, 서울미술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를 선보입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에 우리와 함께 하는 두 가지 감정, 두려움과 사랑. 많은 예술가들 역시 이 감정 사이에서 깊은 예술혼을 끌어내 작품을 빚어냅니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31명의 미술가들은 시대의 고난과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 괴로워하면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끝내 이륙해냈습니다. 본 전시는 두려움과 사랑의 경계에 서있던 고뇌의 결정체이자 역경의 산물인 귀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이 주는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라고 소개되..

국내놀러 2022.07.20

서울.종로.종묘

점심약속이 있던 5월 마지막 주 주말. 외출을 몰아서하는 저는 오전에 종묘에 잠깐 들렸어요. 종묘 앞쪽이 공원처럼 바뀌기 전에는 분위기가.. 음.. 좀 어수선했었어서 잘 안 오게 되었었거든요. 지금은 공사도 완료되어 산책길도 있고, 진짜 깔끔한 공원이 되었어요. 일부러 중앙에 있는 큰길말고 이쪽으로 걷게 되더라고요. 입구 1. 외대문 종묘 관람 안내. 성인 (만 25세~만 64세) 관람료 1,000원. 종묘는 문화재 해설사의 인솔 하에 시간제 관람을 진행합니다.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홈페이지에서 시간제 관람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저는 토요일에 방문해서 자유관람으로 혼자 산책하며 다녔습니다. 종묘는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5호로 지정되었고, 1995년 유네스코에 의해 해인사 장경판..

국내놀러 2022.07.13

서울.국립중앙박물관.어느 수집가의 초대

6월 중순. 온라인 예매로 드디어 성공. 인기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전시기간 : 04.28 ~ 08.28 전시품 : 정선 (국보), (국보), 김환기 , 클로드 모네 , 이중섭 , 박수근 등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 박물관 및 공립미술관 5개 처 이건희 컬렉션 355점. 어느 수집가가 여러분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수많은 수집품이 수집가의 집에 가득 차 있습니다. 수집품에는 상상력을 펼치며 끊임없이 경계를 넘어온 인류의 궤적과 지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 수집가는 자신의 수집품 속 인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집품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

국내놀러 2022.07.08

경주.동궁과월지.대릉원

경주여행기록. [동궁과 월지] 야경으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는 저녁을 먹고 해질 때쯤 방문했어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로 역사적인 곳. 경주의 야경명소로 달이 비치는 연못이 인상적인 장소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아직 보수공사 중이라 무료 입장이었어요. 8월 말까지라고 하니 보수가 완료되면 또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요. 6월 첫쨰주 연휴.. 사람이 진짜 많았거든요 여기라고 다르지 않죠ㅠ 그냥 사람들이 움직이는 데로 구경하고 온 듯해요.ㅎㅎㅎ 야경이 진짜 예쁘긴 하죠. 보수가 끝나고 나면 얼마나 예쁠까요. 경주여행 가면 야경으로 동궁과 월지는 꼭 보세요. 그냥 산책하기도 좋고, 여유 있게 야경을 보며 사진 찍기도 좋아요. 큰 연못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사진 찍고 구경하는데 30~..

국내놀러 2022.06.29

경주호텔.141미니호텔

경주여행기록. 6월 첫째주 현충일 연휴기간에 간 여행이라 관광지마다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그전에 ktx는 미리 예매해둬서 괜찮았는데.. 숙소가... ㅎㅎㅎ 동생과 저는 1박2일로 간거라 렌트카없이 뚜벅이로 다녔거든요. 그래서 보문관광단지쪽으로는 안가서 숙소를 황리단길, 첨성대나 대릉원쪽으로 알아봤는데 노숙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숙소가 없었어요ㅠㅠ 예쁜 한옥숙소는 당연하고, 그러다가 겨우 찾은 141미니호텔. 대릉원에서 걸어서 10분정도? 시내와 조금 떨어져 골목길에 위치해 있었지만, 걸어다니기에 충분했고 그만큼 조용했습니다. 안쪽이 본관. 왼쪽 도로변에 있는게 별관이에요. 우선 체크인은 본관에서만 가능합니다. 로비가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더라구요. 둘째날 비가 왔는데 비닐우산도 판매하셔서 잘쓰고..

국내놀러 2022.06.21

속초.양양.해파랑길44코스

저번 속초여행 기록.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동해안길을 따라 해파랑길 코스가 엄청 길더라고요. 해파랑길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소개로는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까지 이르는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750km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전체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파랑길의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이며,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이래요. 너무 예쁜 이름이죠. 이번에 주말동안 1박 2일 여행이라 한 코스를 다 걷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일부만..

국내놀러 2022.05.31

속초호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2주 전 주말에 가족끼리 속초여행을 다녀왔어요. 요즘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숙소예약이 진짜 힘들더라고요ㅠ 나름 1~2달 전에 미리 알아보고 간 건데 바닷가 쪽은 너무 비싸거나 이미 마감이거나.. ㅎㅎㅎ 모두가 그동안 여행 못 가고, 놀러 못 다닌 거 다 몰아서 하는 것 같아요. :) 그동안은 바다보고 싶어서 오션뷰위주로 알아봤었는데 이번엔 날씨 더 더워지기던에 스파도 같이 해보려고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로 예약했지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휴양지 느낌이죠. 높지 않은 건물에 입구도 많고, 안에 복도로 쭉 연결돼있어서 덥거나 비 올 때 이동하기 좋을 듯해요. 프런트나 지하 편의점 갈 때도 외부로 안 나가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1층에는 차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아침에 출발하기 전 커..

국내놀러 2022.05.30

속초.영랑호.영랑호수윗길.영랑호 범바위

저희 가족은 속초에 놀러 가면 보통 해변이나 청초호 정도 구경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영랑호에 가보았습니다. 놀러 가기 전에 엄빠가 티브이에서 영랑호랑 범바위를 봤다고 하셔서..ㅎㅎㅎ 영랑호는 삼국유사 기록으로 신라 화랑 영랑이 발견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랑호 리조트쪽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 나오면 영랑호수윗길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니 영랑호는 바다로 연결되는 호수더라구요. 저는.. 출렁다리 무서워서 못가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좀 걱정이었는데 영랑호수윗길은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 건널 수 있었습니다. :-) 중간에 영랑호수윗길 원형광장이라고 넓은 공간이 있고요. 양쪽으로 포토존이 있었는데 반대편은 사람이 많아서 우선, 한쪽에서만 후딱 찍었습니다. 이날 바람이 바람이..

국내놀러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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