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놀러

강릉.하슬라아트월드

별님cong 2022. 9. 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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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드디어 마지막 일정이었어요. 첫날 차가 너무너무 많이 막혀서.. 거의 일정이라는 게 없었거든요.ㅠㅠ
둘째 날은 삼척, 동해에서 보내고, 마지막으로 강릉에서 안 가봤던 하슬라아트월드에 방문했습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서 뮤지엄 호텔, 야외조각 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 박물관, 레스토랑, 바다 카페가 있는 자연에 기대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예술공간입니다."
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하슬라아트월드 자유 관람권 성인 15,000원]

여기도 언덕에 위치해서 야외에선 바다를 바라보기 좋더라고요.
언덕 위쪽에 있는 주차장은 좁은 편이에요.
그래서 언덕길 한쪽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갔습니다. 아래에도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언덕은 힘드니까.. 다들 같은 마음이더라고요. :)

여기는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하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
아비지 특별 갤러리 (ABIGI GALLERY)
그래도 내부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도 붐비지 않았어요. 사진 찍을 때 조금 줄 서거나 기다리는 정도?ㅎㅎ
인증샷으로 유명한 곳들은 진짜 정말 아주 많았어요.

그다음은 전시관 이름이 조금 헷갈리니까..
현대미술관 제1,2,3관,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박물관, 스카이 워크 등등 이루어져 있습니다.
층별로 나눠지기도 하고 동굴 같은 입구를 통과하기도 하고 미로처럼 얽혀있어서 진짜 넓게 느껴져요. 진짜 넓기도 하고.

미술작품 콘셉트도 다양해서 너무 재밌었어요.
게다가 사진 찍을 공간도 진짜 많아서 많이 찍기는 했는데 여유롭게 찍기에는 사람이 많아서 재빠르게 찍고 넘어가다 보니 나중에 결과물이 아쉬운 것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또 가야겠다. ^___^

얼굴은 창피하니까.
색감이 다 예쁘죠. 내부에 햇빛도 잘 들어오게 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예뻐요. ㅎㅎ

제일 좋아하는 혹등고래 모형도 있고, 피노키오 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작품들은 보기도 하고 사진 찍을 수 있게도 해두고,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 중에 새둥지 모형이 있는 곳은.. 와..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포기했어요. 부모님과 가서도 그랬지만, 거의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할 듯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곳은 줄이 길지 않아서 열심히 찍고 왔습니다.
더 많이 찍었지만, 정리한 게 이 정도예요.

"해와 밝음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기도 한 '하슬라'는 고구려 신라 시대부터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입니다."

하슬라아트월드의 호텔은 침대도 둥지처럼 신기하더라고요.
온라인으로 구경만 했지만 나중에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듯해요.
실내와 실외 공간이 다양하게 되어있는 하슬라아트월드. 사진 찍기에도 좋고, 뷰도 너무 좋았어요.
바다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차 막힐까 걱정되어 야외 공간은 다 못 보긴 했지만,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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