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놀러

강릉호텔.탑스텐호텔

별님cong 2022. 8.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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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광복절 연휴 때 다녀온 강릉 여행.
이전 글에도 적었지만 정말 정말 사람이 많았었는데요.
숙소를 예약하고 나서 혹시라도 더 저렴한 곳이 나오나 가끔 검색해 봤었는데, 남아있는 숙소가 거의 없을 정도였어요.
전국 모든 관광지가 다 그랬겠죠?
조금이라도 빨리 예약해서 다행이다 싶었죠. ^___^

탑스텐 호텔.

우선 호텔 전경입니다. :)
낮에 봐도 예쁘지만, 밤에 야경이 예뻐서 산책하면서 찍었어요.
다른 후기들에도 나와있었지만, 정말. 호텔만 있어요.
시내와는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그래도 호텔 내에 수영장, 온천, 카페, 편의점, 탁구장, 노래방 등이 있고, 차로 5~10분 거리에 바다부채길이 있어서 산책하고 해안가 구경하기도 좋아요.

수영장은 가보지 않았지만, 온천은 정말 좋습니다.
물이 다른 온천처럼 미끌미끌한 느낌은 없었는데요.
사우나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고, 피곤한 몸 노곤 노곤하게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정가는 15,000원인데 투숙객 할인으로 1인당 (10,000원)씩이었어요. 너무 좋음!!
대신, 사우나 내에 앉아서 씻는 공간이 좀 좁아요.
수영장 이용객들과 같이 사용하다 보니, 자리를 맡아두는 분들도 많아서 조금 불편했어요.ㅠ
*금진온천 운영시간 07:00~20:00(입장 마감 19:00시)

여기는 로비. 로비가 진짜 크고 깔끔해요.
그리고 탑스텐호텔은 일회용품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챙겨가야 하는데요. 로비에 이렇게 자판기를 이용해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이 조금 많지요 :(
첫 번째 사진은 호텔 주변으로 산책길을 해두었는데 거기에서 바라본 야경이에요. 낮에 바다를 보는 것도 너무 예쁘지만, 조용히 야경을 보기에도 딱이죠.
6층에 루프탑 가든이 있는데 여기는 일출 맛집이에요.
우선 루프탑 가든에 저녁 먹고 올라가 야경 보면서 가족들이랑 맥주 한잔 했는데요. 바람을 불고 시원하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루프탑 가든에 올라 찍은 일출이에요.
호텔 자체도 높고 근처에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데요. 5시 반쯤 일출시간이라 5~10분 정도 늦게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들 진짜 부지런하심. :)

겨우 구한 방이니, 오션뷰를 바라지 않았어요. ㅎㅎㅎ
여기는 디럭스 온돌 (비전망) 방입니다.
침대방으로 하고 싶었지만, 의외로 온돌방도 괜찮더라고요.
매트도 푹신푹신해서 허리 아픈 것도 없었고, 티브이가 진짜 커요.
저희는 4층에 있는 방으로 배정받았고, 체크인 시 모든 방이 2인 기준이라 추라로 2인 비용(8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조식.
우선 결론적으로 탑스 텐 호텔에 묵으신다면, 조식은 꼭 드세요!! 진짜 여태 먹었던 호텔 조식 중에 금액이 아깝지 않은 조식이었습니다.
정가는 성인 35,000원, 투숙객 10% 할인이라 31,500원.
현장 결제고, 7시부터 오픈이라 일찍 갔는데도 이미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은 다 찼더라고요.ㅠㅠ 조식 먹으면서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고 음식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종류도 다양해서 사진을 모두 찍지 못했는데, 황탯국, 미역국, 전복죽 진짜 찐하고요. 해산물도 싱싱하고,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희 가족은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점심때까지 힘들었잖아요.ㅋㅋㅋ 일정상 하루만 먹기는 했지만, 정말 꼭 드셔 보세요.!!

주변 해변가에서 서핑 교육하는 모습도 구경하고
호텔 위아래로 헌화로라고 예쁜 해안도로가 있어요.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위험하게 텐트 치고 야영하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불편했어요. 쓰레기도 너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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