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비발디파크.소노벨

이전 포스트에서는 오션월드에 대해 적었고요.
물놀이 후에 바로 체크인하러 갔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소노벨타워 B동입니다.

비발디파크 객실은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데요.
* 소노벨 비발디파크
A, B, C, D 이렇게 4개 동으로 나눠져 있고 그중에 B동 일부 객실은 취사가 가능한 객실이 있습니다.
* 소노문 비발디파크
호텔형 객실이라고 합니다.
* 소노펫
펫 동반 가능 객실. 소노펫 건물 앞에는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엄청 좋아 보였어요.
* 유스호스텔

처음에 소노문, 소노벨 이름이 헷갈려서 헤맸는데요. 건물 옆쪽에 B라고 쓰여있어서 찾았습니다.

1층에서 체크인하고, 객실방향애 따라 앞쪽 바라보는 방은 추가 금액이 있다고 해서 그냥 뒤쪽 산 뷰로 정했습니다.
[소노벨 타워 B 패밀리룸 (침대 종류 임의 배정, 간이 주방)]
큰 침대 있는 방, 12층으로 배정받았고
패밀리룸은 건물 끝 쪽이라고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엘리베이터에서 조금 걸어야 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총 8대. 모든 층을 다니는 게 아니라 층별로 다니는 엘베가 나눠져 있어서 복잡하지 않고 편했어요.

방이 크죠. 침대와 소파, 티비가 있고

간이 주방. 그렇게 작지 않고 냄비나 식기, 수저, 밥솥 등등 다 있어서 너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지하 1층 마트에 밀키트가 다양해서 사다가 해 먹어도 좋을 듯해요.)

작은 냉장고이긴 하지만 맨 위 칸 냉동실이 별도로 있고요.

오른쪽 두 칸이 이불과 베개 2인용이 들어있고, 왼쪽 위 칸이 옷장입니다.

화장실. 일회용품이 따로 제공되지 않아요. 샴푸와 바디워시만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산 뷰. 언제 비 왔냐는 날씨죠.
이쪽 산에 [비발디 포레스트]가 있어서 밤에는 조명이 보이더라고요. 나무에 가려지긴 했지만. :(
2박 이상이었으면 방문했을 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19:30~23:00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있는 곳에서 바라본 전경.
겨울에는 여기가 스키장이 되겠죠. 앞에 보면 [루지 월드]의 고불고불 길이 보이죠. 그리고 중앙에 산 정상에 오르는 관광곤돌라가 있습니다.

소노벨 B동 건너편에 있는 매표소입니다.
오션월드 사용하면 할인쿠폰을 같이 주는데, 그날만 사용이 가능해요. (별도로 투숙객 할인 등이 있긴 합니다.)
곤돌라, 루지월드, 롤러월드 쿠폰을 주는데 물놀이하고 체크인하니 5~6시쯤이었어요. 피곤하기도 해서 곤돌라만 이용했습니다. 관광곤돌라 50% 할인쿠폰으로 잘 다녀왔지요.

[관광 곤돌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
카페도 있고, 스카이스윙과 하늘 양떼목장이 있습니다.
양떼목장은 그리 큰 규모가 아닌 듯했고, 스카이스윙은 너무 무서워보였어요.ㅎㅎㅎ

강원도 같죠. 첩첩산중.

지하 1층. 여긴 진짜 도시 같아요.
저녁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침 일찍 물 사러 갔다가 찍었습니다.
지하 1층에 거의 대부분 객실이 다 연결되어 있고, 어린이들 놀이 기구에 오락실, 볼링장, 범퍼카, K1 SPEED, 배스킨라빈스, 식당들, 마트, 약국 등등이 있습니다. 여기 구경하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___^

비발디파크 안에 식당, 카페, 놀이시설, 관광까지 모두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