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갈 때마다 가보고 싶었던 호텔 중 하나인 양양 낙산비치호텔.
이러다가 강원도에 있는 호텔 한 번씩은 다 가볼 듯합니다.
낙산해변 앞쪽으로 또 여러군데 공사 중이었어요. 또 호텔 같은 숙박시설이겠죠? 오션뷰라 또 비싸겠죠?
저번 설 연휴때 속초, 양양 놀러 가기로 하고 드디어 예약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1박 2일로 바다 보러 갈 때는 거의 속초나 양양으로 놀러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관광지는 거의 가본듯 하지만 가는 길은 항상 신나는 것 같아요!
3층짜리 낮은 건물인데 언덕에 있어서 오션뷰도 뒤쪽 숲뷰도 유명한 낙산비치호텔.
화이트로 깔끔한 건물에 옆쪽으로 숲까지 있으니 너무 예뻤습니다.
낙산사 올라가는 길을 통해 가는데 낙산사 주차장 입구 바로 왼쪽 옆으로 입구가 있어요.
낙산사에 사람이 많으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
낙산비치호텔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사면 2시간 주차가 무료라고 하니, 낙산사 주차장이 만차일 때 이용하는 분들도 있나 봐요.
호텔 1층 모습입니다.
체크인은 3시.
다른 후기에도 그렇듯 체크인이 선착순입니다. 번호표를 뽑는 거라 12~1시에도 이미 번호표 뽑고 나갔다 오는 분들도 있다 했어요. 낙산비치호텔의 유일한 단점이 체크인인 것 같아요.
처음 예약할 때 룸 유형만 선택해서 예약하기 때문에 선착순 배정이라고 좋은 뷰를 가진 방을 배정받으려면 체크인시간보다도 일찍 와야 하는 이런 일이 생기는 거죠. 왜지.
호텔 1층에는 프런트 데스트, 카페, 도담 레스토랑(조식 등)이 있고
지하 1층에는 휘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CU편의점, 멀티룸, 코인세탁실, 해수 사우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1층 CU편의점과 해수사우나 입구 사이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바로 낙산사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낙산사 방문할 때 편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엄마와 둘이 해수 사우나를 방문했습니다. (운영시간 06:30~20:00)
엄마가 1번 손님을 하겠다며 6시20분쯤 갔는데 입장이 된다고 하셔서 들어갔더니 이미 1번이 계셨었음. 2번 손님으로 방문했습니다. ㅋㅋㅋ
해수탕은 하나. 냉탕과 약간따뜻한 온탕, 이렇게 3개의 탕이 있습니다. 저는 다른 목욕탕과 비슷했지만 엄마는 해수탕 물이 너무 좋았다고 하셨어요. 근데 관리를 크게 안 하는지 벽면, 천장 등에 곰팡이가 조금 있었어요.
그 외 시설은 깔끔하고, 습식사우나, 사우나도 있는 작은 목욕탕 느낌입니다.
저희 방은 패밀리룸 (전망없음)
낙산비치호텔은 오션뷰 아니면 뒤쪽 숲뷰인데 숲뷰도 유명하죠.
체크아웃할 때 오션뷰 방을 봤는데 해가 진짜 쨍쨍하더라고요. 여름이나 낮에는 눈이 아플 것 같았어요. (그럼에도 오션뷰에 지내보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도 하길래 숲뷰 배경으로 인증숏도 남기고, 그전에 눈이 와서 나무에 눈도 있고 예쁜 사진을 건졌습니다.
소파가 크니까 누워서 티비보기도 편하고 4인 가족 앉아서 간단하게 먹기도 좋았어요.
침대바로 옆이긴 하지만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더 좋았고 다음엔 더 길게 와보고 싶습니다.
화장실은 샤워실과 분리되어 있고, 수건도 넉넉합니다.
여기는 3층에 있는 야외 공간입니다.
앞에 적었지만, 건물은 3층이지만 낙산사가 있는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낙산해변 내려다보기에 너무 좋습니다.
밤에도 가보고, 일출 보러도 가보았습니다. ^___^
테이블이 없는 그냥 테라스 같은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낙산해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니 사진 맛집이긴 하네요.
설 연휴였으니까 새해맞이 일출사진.
사진이 많아서 조식이랑 낙산사 방문은 나눠서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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