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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
영업시간 : 11:30~20:30 (14:30~17:3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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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
4월 말에 놀러 갔던 대전 여행.
둘째 날 아침 겸 점심으로 방문한 ATO입니다.
아침에 늦잠 자고 간단하게 빵만 먹고
오후에 KTX시간을 맞추기 위해 오픈 전에 방문했더니 2번째 손님이었어요.
근처에 식당이나 카페도 있지만 대부분 빌라가 있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가 좀 어려웠어요.
식당 바로 앞에는 한 대 정도만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멀리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이렇게 매장 앞에 대기번호를 입력할 수 있고
메뉴 주문도 바로 할 수 있어요.
방문 전에 메뉴를 미리 정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대기 손님이 있으면 식사하다가 추가 주문이 안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번호 입력하면 테이블링 카톡 안내가 옵니다.
매장 내부는 손님이 가득이라 못 찍었는데
협소한 편입니다.
주방으로 바라보며 있는 바형태이고
2명씩 5팀정도 들어왔던 것 같아요.
웨이팅만 아니면 혼밥하기에도 좋은 조용한 식당입니다.
메뉴판.
자리에 앉으면 주문한 메뉴를 확인하고
감자샐러드 등이 간단하게 먼저 나와요.
젓가락 받침 같은 소품들이 사람마다 각각 다르게 나와서
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후토마끼 15,000원
오픈 키친의 장점.
후토마끼 만드는 걸 바로 눈 앞에서 구경할 수 있어요.
재료도 엄청 듬뿍 들어가고 쉽게 만드는 것 같은데 터지지도 않고
신기해서 식사하면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
재료가 진짜 많아서 크기도 왕 큽니다.
그래도 한입에 먹어보겠다고 볼이 빵빵해질 때까지 넣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하나하나 부드럽고 조화롭더라고요. ^^*
고등어봉초밥 19,000원
고등어 초밥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도전한 메뉴입니다.
고등어회는 신선해야 먹을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멘보샤 2,000원
멘보샤도 사이트 메뉴로 주문해 봤어요.
두 명이니까 두 개. 하나에 2,000원입니다.
방금 나온 따뜻한 멘보샤라 더욱 맛있었어요.
빵 부분은 바삭하고 안에 새우는 엄청 부드럽고
칠리소스와 비슷한 소스를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온소바 (소바면) 9,000원
온소바는 다른 메뉴를 먹고 나서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살짝 느끼했어요.
그래도 야채나 버섯, 고기 등 재료가 다양해서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
느끼하지만 다 먹었으니까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후토마끼가 너무 맛있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하하.
언제 또 와보겠냐며 욕심부리고 메뉴를 4개나 시키긴 했지만
모든 메뉴가 맛있었고
웨이팅 하는 식당은 이유가 있었다.
진짜 풍부한 재료에서 나오는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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