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같이 식사하러 다녀온 대관령 쌈밥입니다.
차 타고 지나갈 때마다 주차장에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듯해서 와봐야지 하고 눈여겨보다가 드디어 왔습니다. :)
외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우림시장 입구 근처에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변 식당에 찾아온 손님들과 시장 손님들까지 좁은 차도가 더 복잡해지는 곳이에요.
신기하게도 그 거리에 다른 식당들은 날씨 좋으면 저녁때에는 도로에(주차장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식사하는 분들도 있어요.
바로 옆에 차들이 지나다니는데..? 나만 위험해 보이는 건가. ㅎㅎㅎ
사진이 왜 이렇게 흐리게 나왔죠..
구이류도 있지만 쌈밥집답게 쌈밥 종류가 진짜 다양하죠? 이날 바람도 차고 갑자기 추워져서 불고기 쌈밥으로 정했습니다.
대패, 우삼겹, 차돌, 우렁, 불고기, 오리 쌈밥. 총 6종류나 있어서 입맛 따라 선택이 가능한 것도 좋은 듯해요.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오픈 시간 기다렸다가 바로 갔더니 손님이 없죠..ㅎㅎ
12시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까 하나둘씩 손님이 들어오더라고요.
엄빠가 일찍 일어나다 보니 두 분 다 아침을 정말 일찍 드시거든요. 그래서 이른 점심을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저는 늦잠 자고 간단하게 먹고 나왔지만요. 주말엔 역시 늦잠!
반찬들도 쌈 싸 먹을 때 필요한 것들만 있어요.
저 쌈장에 불고기와 같이 싸 먹는 거라는데 짜지 않아서 부담 없이 흡입 가능합니다.
불고기 쌈밥 1인 15,000원
이렇게 전공처럼 나옵니다. 불고기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잖아요. 야채, 버섯이랑 다 같이 쌈 싸 먹으니까 더욱 맛있어지는 듯해요.
다만 불고기가 국물이 있어서 싸 먹을 때 물이 흐를 수 있어서 깔끔하게 먹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우렁쌈밥을 먹어봐야 하나..
다른 종류도 더 먹어봐야겠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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