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맛집.스시혼 신내점.포장

스시혼은 체인점인데요.

봉화산에 산책하러 갔다가 포장해오기 편한 위치라 가끔 가고 있습니다. :)

근데 워낙 맛집이라 조금만 늦게 전화해도 대기시간이 40분 이상 걸릴 수 있어요. 포장인데도. 

 

저번에는 주변 한 바퀴를 돌아도 시간이 안 가서 매장 앞에서도 기다렸었거든요. 

그래서 이날은 11시30분 오픈 시간에 맞춰서 연락했는데

제가 3번째였어요.ㅎㅎㅎ 정말 다들 빠르고 부지런하심. 

 

동생도 저도 초밥을 좋아하는데요.

스시혼은 진짜 맛있어요. 한번 먹어보고 여기에서만 먹고 있어요!

 

방문포장이라 매장 사진이나 메뉴사진이 없어요.

매장은 넓지도 좁지도 않은 크기였고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메뉴는 네이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걸로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짜잔. 

특선 초밥(12pcs) 17,000원

특품 초밥(14pcs) 20,000원

각각 하나씩 주문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흔들리지 않게 포장도 깔끔하게 해주는 편이라 나름 예쁘게 왔지요. 

(한 두개 누워있는 거 빼고)

종류가 몇 개 다르기도 해서 비교하면서 먹었는데, 뭘 먹어도 맛있어요!

초밥에 밥 양이 많은 건 싫어하는데 밥도 적당하고,

위에 올라하는 회나 장어, 새우 등등 식감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가격이 아깝지 않아요. 

고기나 장어는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좋고, 조갯살? 은 식감이 좋고, 연어는 뭐 말하지 않아도, 새우는 최애 최애 특히 생새우 최고. 회 종류를 잘 모르는 1인.. 이름은 몰라도 하나씩 먹을 때마다 조금씩 다른 식감에 환장하며 먹었습니다. ㅋㅋㅋ여름에는 초밥을 조금 멀리하긴 했지만, 이제 추워지고 있으니 자주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