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맛집.풍천장어셀프구이

가족끼리 더 더워지기 전에 몸보신할 겸
방문한 풍천장어 셀프구이입니다.
6월 둘째 주쯤 주말에 방문했어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초성리역 근처에 위치해 있고요.
매장이 진짜 넓어요.
사람들이 어찌 찾아오는 건지, 우리 엄빠는 어떻게 알게 된 건지ㅋㅋㅋ 신기하더라고요.

테이블도 커서 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사진은 밥 다 먹고 찍은 사진인데
도착했을 때는 점심시간이라 야외 자리는 다 꽉 차서 저흰 실내에서 먹었어요.
저때만 해도 바람 불면 야외에서 시원하게 먹는 것도 좋았을 텐데 연기도 잘 빠지고 너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죠. :(

메뉴판입니다.
국내산 장어만 제공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메뉴판에 보이는 데로 가격은 변동있나봐요. 지웠다 쓸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저희 가족 4인, 장어 대 (3마리 1kg, 87,000원) 먹고, 나중에 한 마리 (대 29,000원)를 추가해서 배 터지게 먹었어요.
3마리는 적을 것 같았는데 4마리는 또 많은 것 같고.. ^^

기본 반찬.
장어 먹을 때 생강은 필수잖아요. 여긴 리필 안 해도 될 정도로 듬뿍 주시고, 깻잎이랑 백김치, 야채 등은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저는 특히 저 백김치에 싸서 먹는 게 너무 맛있었어요! :)
양념구이는 따로 없는 대신 양념을 별도로 주셔서 찍어 먹기도 하고, 살짝 발라서 구워먹기도 했어요.

장어 사이즈는 대.
특대 크기가 아니어도 통통하니 크기도 크죠?
살이 진짜 통통했어요!!
게다가 장어 뼈도 따로 주셔서 옆에서 바삭하게 구어 간식처럼 먹었어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너무 맛있음.ㅠㅠ

이건 후식으로 먹은 열무국수 (6,000원)
장어도 맛있긴 하지만 약간 느끼하잖아요? 그때 시원하게 마무리하기 좋아요. 국물도 시원하고 새콤 얼큰하니 맛있더라고요.
간단하게 필요한 메뉴만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