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두막골식당 :)
영업시간 : 매일 (10:00~20:50)
가물치구이가 기가 막히게 맛있는 곳
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
가끔 방문하는데 블로그에 기록한 지는 벌써 2~3년이 되었네요.
그래서 재방문 기록. 금액은 올랐고, 그 외에는 바뀐 건 없는 듯합니다.
가물치구이가 맛있는 곳이라는데 저희 가족은 방문하면 항상 민물새우탕만 먹네요.
다음에는 도전해 봐야겠어요. :)
찾아가는 길은 방문할때마다 신기할 정도로 이 식당을 다들 어떻게 알고 오나 싶을 정도입니다.
1차로라서 앞에 차오는지 확인하면서 가야 하고,
주차장은 자갈길인데 넓은 편입니다. 주차장에서는 한탄강이 바로 보여서 한 번씩 구경하고 들어갑니다.
이날 가보니 아직 얼어있었어요. 날이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 겨울이 추웠어서 그런지 많이 얼어있어서 놀랐네요.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한번 손님들이 휩쓸고 지나가서 치우지 못한 자리도 많았어요.
(사진은 다 먹고 나올 때 찍었는데 바쁘게 상 치우니 손님들이 또 들어와서 자리는 만석이 되었습니다.)
자리 잡고 치워주세요~ 요청한 다음. 바로 주문했지요.
여기 말고도 안쪽에 공간이 있는데 거긴 사용을 아예 안 하시나 봐요.
내부는 펜션 같은 식당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기본 반찬. 추가반찬은 셀프바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민물새우탕이랑 밥 먹을 때는 반찬을 거의 안 먹어서 한 번도 반찬을 추가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김, 멸치볶음, 어묵, 열무김치, 하나는 기억이 안 나네요. 무말랭이인가 도라지무침인가. 기억력 무엇.
밥과 빈 그릇이 나오는데 민물새우탕 덜어 먹는 그릇입니다.
밥이 많아보이지만 민물새우탕 국물이랑 먹다 보면 어느새 한 그릇 뚝딱.
민물새우탕 (1인) 10,000원. 3인분 주문.
수제비 추가 2,000원
민물새우탕에는 기본적으로 수제비가 들어가 있어요.
하지만 더 많이 먹고 싶어서 추가했더니 진짜 많죠. ㅎㅎㅎ
국물도 더욱 걸쭉해진 느낌이에요.
새우 때문인지 국물이 시원하고 매콤합니다. 거기에 애호박, 무 등이 들어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완전 밥도둑.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게 아닌데도 깔끔하게 너무 맛있어요.
수제비에 밥 한 그릇까지 탄수화물만 가득 먹고 왔습니다.
해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진짜 밥도둑이에요.
쌀쌀한 요즘 따뜻하고 칼칼한 국물을 먹으면 더 좋지요.
'먹자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주맛집.밀밭칼국수 2호점 (20) | 2023.03.10 |
---|---|
동두천맛집.호수식당 (46) | 2023.02.21 |
양양맛집.송이버섯마을 (18) | 2023.02.16 |
양양맛집.바람꽃 해녀마을 낙산점 (18) | 2023.02.03 |
의정부맛집.솔가원 (24) | 202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