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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송이버섯 마을 :) 송이버섯 전문점.
영업시간 :
월, 수, 목, 금, 토, 일 11:0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화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명절 당일 휴무
송이버섯전골이 인기 메뉴인 버섯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양양의 특산물인 송이가 들어가는 샤브샤브, 불고기, 전골이 추천 메뉴이지요.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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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에 다녀온 양양.
집으로 오기 전에 마지막일정 점심식사.
아침에 호텔 조식을 잔뜩 먹기는 했지만 낙산사 산책도 했으니까 몸보신 겸 방문했습니다.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송이버섯마을 음식점 하나만 있는데도 찾아오는 손님이 많았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편했고, 여기도 역시나 눈이 잔뜩 쌓여있었습니다.
대기 없이 입장했어요. 입구로 들어오면 가운데 카운터와 주방 쪽 기준으로 이런 공간이 양쪽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버섯전골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구이, 샤브샤브, 불고기 등등 메뉴가 다양해서 고민하긴 했지만!
결국은 송이버섯전골 주문.
"송이버섯전골 (1인 기준) 30,000원"
양양 천년 향금송이와 즐기는 버섯요리.
송이버섯, 목이버섯, 고기, 야채 그 외 버섯 종류 등이 잔뜩 나옵니다.
공깃밥은 별도에요. 우선 버섯이랑 야채만 먹고 죽을 먹기로 했지요. :)
음.. 우선 송이버섯은 냉동이었어요. 그래서 기대한 것보다 버섯향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따뜻하게 끓여먹는 거라 상관없었고, 반찬으로도 버섯 반찬이 많았어요.
반찬 중에 버섯탕수는 한 번씩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별도 메뉴로도 있어서 그런가 봐요.
일반 탕수육과 맛은 비슷하지만 버섯이라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볶음밥/죽 3,000원"
역시 후식은 볶음밥 또는 죽이요. ^___^
죽 2인분.
아침에 호텔 조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면사리를 못 먹었어요..
4인기준 송이버섯전골 + 죽 2인분 뿐이라니. 다음엔 더 많이 먹어봐야겠다! 싶지만 가격이 후덜덜하긴 하죠.
버섯과 야채, 죽까지 먹으니 부드럽게 배부른 기분이랄까.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서 식곤증으로 기절.
속초나 양양 등 해안가에 오면 대게나 회, 생선구이만 먹었었는데 버섯전골은 처음이었어요.
부모님과 방문하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전골을 먹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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