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맛집.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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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 D타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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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어느 주말.

한 달 전부터 약속했던 친구들 모임. 

다 모이기 정말 힘들어졌고, 회비는 조금씩이지만 계속 모으고 있다 보니 메뉴 선택이 아주 자유로웠어요.

회비 부자니까.ㅎㅎㅎ 

 

5명이라 규모도 있고 예약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다가

(웨이팅 하다가 시간을 보낼 수 없었어요ㅠ)

오랜만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어요. 

근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 D타워점 진짜 깔끔하고 고급스럽더라고요. 엄청 넓기도 하고. 

다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분위기가 너무 달랐어요. 모임 장소로 완전 추천.

조명이 달라서 그런가 통유리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그런가. 

 

저희는 미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로 예약했습니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서 너무 편했고요. 스테이크 예약하면 인원수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포터하우스와 토마호크 중에 고민하다가 살짝 더 비싼 포터하우스로 결정했지요. 

 

예약 확정 후 예약 당엘 오전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 D타워점에서 유선 연락이 옵니다.

이때 중량 선택이 가능한데요. 그날 예약 가능한 중량을 말씀해 주셨는데 인원수도 있으니 제일 큰 990g으로 선택했습니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사이드 중 택 2 제공 - 머쉬룸&매시드 포테이토, 허니 치즈 스위트포테이토 / 오지 칩, 베이크드 스위트포테이토, 베이크드 포테이토, 프라이드 라이스 

샐러드 중 택 1 제공 - 치킨 텐더 샐러드, 치폴레 치킨 샐러드

홈메이드 수프 2개.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주문 시 25,000원 추가하면 파스타 1종(폭립&미트 or 투움바 or 알리오 올리오 or 아라비아따)과 에이드 2잔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추가했습니다. ^_____^

"옥수수 수프, 양송이 수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수프도 진짜 찐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치킨 텐더 샐러드"

부드럽고 고소한 닭 안심 튀김을 올린 샐러드. 

채소도 신선하고 닭튀김도 따뜻하니 소스와 함께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오지 칩"

통으로 썰어낸 감자튀김.

오지 칩에 치즈 추가. 다른 메뉴 먹느라 치즈가 조금 굳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지요. 

"베이크드 스위트포테이토"

통고구마를 오븐에 구워 아웃백 망고 스프레드와 시나몬 가루를 토핑 한 사이드.

고구마가 조금 작아 보이긴 하지만 달달하니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식어도 맛있었음. 

"투움바"

그라나 파다노 치즈와 새우, 양송이를 함께 볶아 깊고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 

아웃백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투움바 파스타.

스테이크에 포함된 세트메뉴라 그런지 투움바 파스타를 개별로 주문했을 때보다는 양이 작아 보였어요. 

소스가 부족한 듯해서 소스 추가도 하고 촉촉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100ㅎ당 30,000원. (저희는 990g이었으니까...) 

스테이크 메뉴에 화이트 와인까지 한 병 추가해서 먹었더니 약 34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ㅎㅎㅎ

 

부드러운 안심과 풍미가 진한 등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웃백 프리미엄 스테이크. 

스테이크 양쪽으로 소금이 뿌려 나오고, 소스 2종류, 피클 이렇게 나옵니다. 

5명이서 먹기 부족하지 않았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스테이크 였습니다.

갓 나왔을 때는 소스나 소금 안찍어도 고기만으로도 맛있었어요. 언제 이렇게 먹어보겠어요. 

괜히 스테이크하우스가 아니에요. :) 

 

에이드도 마시고, 후식으로 녹차까지. 

부시맨 빵도 당연히 리필해서 먹었고, 포장까지 야무지게.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