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기록.
[동궁과 월지]
야경으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는 저녁을 먹고 해질 때쯤 방문했어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로 역사적인 곳. 경주의 야경명소로 달이 비치는 연못이 인상적인 장소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아직 보수공사 중이라 무료 입장이었어요. 8월 말까지라고 하니 보수가 완료되면 또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요.
6월 첫쨰주 연휴.. 사람이 진짜 많았거든요 여기라고 다르지 않죠ㅠ 그냥 사람들이 움직이는 데로 구경하고 온 듯해요.ㅎㅎㅎ
야경이 진짜 예쁘긴 하죠. 보수가 끝나고 나면 얼마나 예쁠까요.
경주여행 가면 야경으로 동궁과 월지는 꼭 보세요. 그냥 산책하기도 좋고, 여유 있게 야경을 보며 사진 찍기도 좋아요.
큰 연못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사진 찍고 구경하는데 30~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첨성대 바로 옆쪽이라 도보로
도 이동이 가능하고, 주차장도 넓게 되어 있었어요.
[대릉원]
다음날 아침 첫 일정으로는 대릉원입니다.
대릉원은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고분 유적지. 제13대 미추왕릉과 거대한 표형분(쌍분)의 황남대총, 고분 내부 관람이 가능한 천마총의 고분으로 신라 고분유적의 중심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것보다 포토존이 제일 유명한 것 같지만. :)
입장료는 어른 개인 3,000원.
이용시간은 09:00~22:00
안내지도에도 나와 있는 포토존.
9시부터 오픈이라 저희도 9시 20~30분쯤 도착했는데 줄 보이시죠?ㅋㅋㅋ언제 경주를 다시 올지 모르니까... 기다려서 찍자 했는데 40분을 기다린 듯해요.
사진 찍을 때 앞에 사람들이 기다리며 구경하고 있으니,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후다닥 찍고 나왔어요.
기다리면서 앞사람들이 사진 찍는 포즈도 구경하고 핸드폰 하다 보니 금방 지나가긴 했지만 이것보다 줄이 길면.. 와우..
날이 맑으면 더 예쁘게 나왔을 텐데 좀 아쉬웠어요.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하늘도 우중충하고.ㅠㅠ
포토존만 벗어나면 조용하게 나무 숲과 릉을 구경하며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대릉원 바로 옆이 황리단길이고 쭉 지나가면 첨성대까지 갈 수 있어서 도보로 다니기에도 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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