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바람 불고 추운 날이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맛난 음식도 먹으러 외출. 예술미각. 골목길에 있어도 길 찾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다 와서 하마터면 식당 지나칠 뻔했어요, 가보면 알겠지만 처음에 외관사진 안 보고 (메뉴에 있는 음식사진만 보느라) 갔더니, 반지하? 에 있는데 간판도 크지 않아서 그 옆에 있는 카페로 들어갈 뻔. 정말 메뉴만 봐서 지하라는 것도 모르고 갔었거든요ㅎㅎㅎ 겨울외투 걸어두는 곳이 따로 있어서 더 편하고 넓게 앉았을 수 있었어요. 들어오고 나갈 때 조심조심해야 하긴 하지만 식사할 때 의자뒤에 걸어두는 것보다는 좋네요. 테이블 대부분이 2인용이고 4인용 테이블 하나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가 앉을 수 있어요. 평일 점심시간 만석이라 다른 곳은 찍지 못했어요. 지하지만 층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