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익선동 두 번째 방문.
지난 5월에는 그동안 없던 약속들이 한 번에 몰려온 느낌이었어요.
종로3가역 7번 출구에서 한적한 거리를 걸어가면 골목에 있는데요. 식당이 없을 것 같은 곳에 식당, 카페 등이 있더라고요.
반대쪽 길은 모든 골목이 식당 또는 카페.
길하나 차이로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입구에서부터 안쪽 벽면까지 장미꽃이 가득가득.
익선동 다른 가게들처럼 한옥을 개조한 식당인데요. 꽃들과 함께하니까 더 화사한 느낌이었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햇빛도 잘 들고 환한 느낌.
이날 6명이 모여서 미리 네이버로 단체예약을 했고요.
일반예약도 있고 단체예약도 있는데 단체는 최소 6명이에요.
메뉴가 다양해요.
식사부터 세트메뉴, 카페, 와인까지.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25,000원)
여기에도 예쁜 식용 꽃이 올라가죠.
연어랑 아보카도를 같이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샐러드로 같이 먹으니 식감도 비슷해서 잘 어울렸어요.
알쓰면서 후기에서 너무 예뻐서 마시고 싶었던 노을순라와 달빛순라입니다.
노을순라 (13,000원)
붉은 노을이 연상되는 살롱순라 시그니처 레드 와인 쿨러
달빛순라 (13,000원)
새하얀 달빛이 담긴 듯한 살롱순라 시그니처 화이트 와인 쿨러
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알코올 맛이나 향이 느껴지지 않고, 탄산음료처럼 파스타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명란 매콤 알리오 올리오 (17,800원)
엑스트라 마르게리타 (19,8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ㅎㅎㅎ
스테이크 트러플 버섯 크림 리조또 (24,000원)
제가 먹었던 메뉴인데요.
걱정했던 트러플 향이 메뉴 갓 나왔을 때는 났는데 먹을 때는 많이 안 나서 다행이었어요. (트러플 안 먹어봄ㅠ)
스테이크와 버섯 양이 진짜 많았어요.
친구들도 한입씩 먹어보고 아주 맛있어했던 메뉴예요.
홍게살 로제 쉬림프 파스타 (19,800원)
채끝 등심 스테이크 (39,000원)
익힘 정도도 선택 가능하고
소개에 나와있기로는 로즈마리와 갈릭, 당근퓨레, 구운 채소 가니쉬가 나오는 거래요.
보기엔 양이 귀엽기만 의외로 많았고, 구운 버섯과 함께 먹는 채끝스테이크라니 맛이 없을 수 없죠.
뽈뽀 감바스 with 바게트 (23,000원)
생토마토와 쫄깃한 문어, 새우가 들어가서 식감도 너무 좋고, 바게트 추가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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