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두타연

국내놀러

양구.두타연

별님cong 2023. 5.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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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영업시간 : 10:00~16:3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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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왔다며. 

두타연에 가고 싶다는 부모님의 요청으로 예약한 두타연입니다. 

 

현재는 을지 전망대, 제4땅굴은 임시휴관. 

두타연은 올해 4월부터 당일 출입이 재개되었다고 합니다.(인원 제한, 방문 시 신분증 필수 지참)

 

포털사이트에서 두타연을 검색하면 홈페이지가 나오고, 

본인이 방문할 날짜, 회차 선택 후 방문하는 인원에 대한 성명, 생년월일, 차량번호와 연락처 등을 기재합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서 결제도 바로 완료.

*이용요금 :

일반(경로 포함, 만 19세 이상) 6,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만 18세 이하) 3,000원

*출입시간 :

1차 금강산 안내소-입장 10:00(접수마감 09:30) / 두타연 주차장 집결 11:20(퇴장 11:30) 

2차 금강산 안내소-입장 13:00(접수마감 12:30) / 두타연 주차장 집결 14:20(퇴장 14:30) 

3차 금강산 안내소-입장 15:00(접수마감 14:30) / 두타연 주차장 집결 16:20(퇴장 16:30) 

이렇게 나눠집니다. 

예매할 때 잔여 인원수 확인이 가능합니다. 

회차당 전체 1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던 4월 주말에는 그만큼 모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라는 곳에 주차를 하고,

안내소에 들어가 신분증을 보여주고 GPS가 있는 번호표(출입증)를 받습니다. 

내려올 때까지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고, 목걸이 형이라 분실하지 않고 목에 걸어두니 편했어요. 

그리고 입장료 6,000원에서 양구상품권 3,000원을 돌려줍니다. 

안내소에서 가져온 지도예요. 

처음에는 접수하고 어떻게 가는 건가 설명을 안 해주셔서 계속 방황하고 있었는데요.

 

입장할 시간이 되면 들어왔던 주차장 입구로 차량을 줄 세웁니다. 

본인 차량으로 두타연 주차장까지 올라가요. 

그럼 군인들이 나와서 인원수 확인, 트렁크 확인, 차량 아래에 감지기? 기계로 확인도 합니다. 

*** 신분증 필수!  반려견 동반 안됨. 

신분증을 안 가져오셨거나 반려견과 함께 와서 되돌아가는 분들도 있었어요.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서 두타연 주차장까지도 거리가 조금 있어요.

10분 정도였던 것 같은데 중요한 건 올라가는 길이 비포장입니다. 비도 안 와서 모래먼지가 폴폴~ 

세차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며 아빠의 비명이 들려왔고

길 양쪽에는 지뢰 안내표지가 계속 있어서 민통선에 방문한 실감이 났습니다. 

 

[두타연 코스]

1코스(1시간) : 두타연 주차장 - 생태탐방로 - 두타연 주차장

2코스(3시간) : 비득안내소 - 쉼터 1 - 비아목교 - 쉼터 2 - 금강산 가는 길(포토존) - 하야교삼거리 - 쉼터 3 - 생태탐방로 - 두타연주차장 (2코스는 사전예약 필수!)

 

[생태탐방로]는 추천코스가 나눠져 있는데요.

추천 1) 주차장 - 두타정 - 조각공원 - 두타사 옛터 - 징검다리 - 출렁다리 - 두타연폭포 - 주차장

추천 2) 주차장 - 조각공원 - 두타사 옛터 - 두타정 - 두타연폭포 - 주차장

올라와서 이렇게 주차하고 모이면 해설사님이 집결 후에 간단한 안내를 해주시는데요.

저 높은 산 위에서 소리를 지르면 북한에도 들릴 정도라고 합니다. 

해설사님과 같이 설명을 들으며 한 바퀴 돌아도 되고, 개별적으로 돌아보고 집결시간에만 모이면 됩니다.

부모님은 해설사님과 출렁다리 안 가려는 저는 혼자 돌아다녔습니다. :)

여기는 두타연 폭포 아래쪽인데 진짜 깨끗하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봤던 물 중에 제일 깨끗했어요.

물만 보고 있어도 좋을 만큼 맑으니 멀리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두타연폭포 위쪽. 

폭포가 꺾여있어서 폭포를 찍기는 어려웠지만 소리만으로도 시원한 느낌. 

여기는 조각공원에 있던 소원이 이루어지는 항아리.

조선왕조의 첫 번째 왕 태조 이성계가 조선 왕조 개국을 앞두고 금강산 일출봉에 개국의 염원을 담은 방산 백토로 만든 발원사리구를 묻었고, 그 염원 그대로 조선 개국은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분도 DMZ 천연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방산면 두타연 소원 항아리에서 당신의 소원을 빌어보세요.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뭔가 싶었는데 내부가 훨씬 예쁘더라고요. 사진 찍기도 좋고. 

두타정과 두타사 옛터 가는 길.

저는 혼자 다녀서 조용조용하게 다녔더니 바람불 때 풍등 소리도 좋았어요. 

두타정에 앉아 폭포소리 들으며 조용히 힐링하고 있으니 1시간이 부족한 듯했습니다. 

조각 공원. 엄청 넓죠. 

징검다리. 물도 너무 깨끗하고 사람들 없을 때 찍은 부모님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온 곳이에요. 

 

제가 가지 않은 출렁다리는 길지 않은데 멀리서 봐도 흔들리는 게 보였어요. 저는 갈 수 없는 곳... 

 

넓지 않아서 1시간이면 충분하긴 하지만, 여유 있게 보기는 좀 부족했어요. 

그래도 모두 집결해서 나가야 하니까 부지런히 보고 사진 찍고 나왔습니다. 

두타연 주차장에서 순서대로 나오면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앞 쪽에 있는 초소에 목걸이 반납 후 집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저희는 잠시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주차장에 다시 들어가서 화장실도 가고, 차에 쌓은 먼지도 털어내고 갔습니다! 

 

날씨 좋을 때 가보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멀기는 하지만 방문해 볼만했습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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