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기록. 일찍 저녁을 먹고 마지막 일정인 동궁과 월지 야경을 보러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걸어가는 길에 잠시 카페에 들렀어요. 첨성대가 보이는 길가에 있는 첨성로179. 도로변에 있는 야외 공간이에요.하얀 바탕에 깔끔하게 사진 찍는 곳도 있어서 야외에서 마실까 하다가 아지트처럼 동생이 마음에 들어 하는 자리가 있어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밥 먹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황리단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한적한 느낌. 도로 반대편 첨성대 유적지구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거든요. 첨성대 모양의 양갱. 팥, 얼그레이, 밤, 유자, 흑임자 이렇게 5가지 맛이에요. 처음엔 초코인 줄 알았지 뭐예요.ㅎㅎㅎ 빵 종류도 있고, 음료 종류도 다양하죠. 첨성대 근처에서 놀다가 와서 쉬어도 좋을 것 같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