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입니다. 작년에는 1박 2일로 속초에 놀러 가면서 중간에 들었었는데, 20~30분 가도 자작나무가 안 나오길래... 다음에 오자 하고 돌아갔었거든요. 뒤에 일정도 있었고 옷도 편한 복장이 아니어서 입구만 산책하고 지나갔었어요. 그래서 진짜 다시 찾아왔습니다.ㅋㅋㅋ 등산복까지는 아니지만 운동화, 청바지, 물, 간식, 삼각대 등등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인제 자작나무 숲이라고 검색해도 나오지만,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 나오더라고요. 입산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걸으면서 중간중간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했더니 총 소요시간 3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4시간 가까이 된 듯. 초반에 자작나무가 없어도 걱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