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고는 산책 밖에 없는데 평소에는 지하철아래 산책길이나 뒷산정도만 걸어 다니다가 주말에는 가족끼리 드라이브 삼아 멀리 나가볼까 해서, 이번에는 포천 비둘기낭폭포로 가기로 함. 비둘기낭 폭포 근처로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이라고 5코스로 나눠지고 코스마다 1~2시간 걸리나 아직 엄마가 회복 중이라 비둘기낭 근처 산책하고 바로 옆으로 이어진 한탄강 하늘다리까지 걸으면 계단이나 언덕도 없어서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보러 내려가면서 계단이 아주아주 많아서 이번에는 위에서 내려다만 보고 패스. 주차장에서 바로 오면 한탄강 지질공원이라 앞에 캐릭터들이 있고 사진에서 보일지 모르지만 팻말에 [언젠가 네가 올 줄 알았어 어서와! 환영해!]라는 귀엽고 따뜻한 인사말이 반겨줘요. 비둘기낭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