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속삭이는자작나무숲.자작막국수

[원대리 자작나무숲.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지난 추석 속초로 놀러 가는 길에 들렀던 인제 자작나무숲입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도 불리는 자연 생태관광지이다.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형성된 이곳은 숲 속에 7코스의 탐방로와 숲 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집, 나무다리, 나무계단 등의 시설이 있어 산림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 숲은 하얀 줄기와 잎이 빛나는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이며 하늘을 향해 뻗은 자작나무 숲은 이국적인 풍취를 느끼게 한다."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2년 전에 방문하고 왔는데
달라진 점은 입구 아래쪽으로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었고 주차비를 받아요. 하지만 그 금액만큼 그대로 인제상품권으로 주기 때문에 무료 비슷하게 운영 중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 태풍때문인건지 자작나무 일부가 많이 휘어있었어요ㅠ
여전히 자작나무는 예쁘고 등산하듯 산책하기 좋았어요. 가족사진도 잔뜩 찍고 맑은 공기 마시며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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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9,000원
들깨감자옹심이 10,000원
감자전 10,000원
자작나무숲에서 거의 3시간을 둘러보았으니 배도 고프고 주차하며 받은 상품권도 바로 써버리려고 들른 자작막국수집입니다.
입구랑 가까이 있는 식당이에요.
근데 차로 내려가면 식당들이 엄청 많더라고요...ㅎㅎ 별로 없는 줄 알고 그냥 들어가 버렸으니 약간 아쉬웠어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막국수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옹심이는 맛있었지만 옹심이 알이 냉동인지 약간 덜 데워진 느낌의 식감이 있어서 아쉬웠고 감자전은 테두리는 바삭하고 가운데는 부드러운 맛있는 감자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