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휴암]
지난 추석에 다녀온 휴휴암.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다.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밖에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신비감을 더한다.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도 만날 수 있다.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느 방송에서 봤었는데 바위 근처에 물고기 떼가 엄청 많이 오는 모습이 신기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도로 옆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약간의 언덕을 올라서 걸어가면 휴휴암이 나옵니다.
이렇게 큰 바위근처로 물고기가 진짜 많아요.
약간 무서울 정도로 많은 편입니다. 관광객들이 먹이를 사서 주기도 하니까 더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해요.
휴휴암에 전각이나 바위, 물고기 등 볼 것도 많지만
가운데 있는 이 해변이 진짜 예쁘더라고요.
작은 해변인데 물이 깊지도 않고 동해바다라 깨끗하고.
휴휴암에 속한 해변이 아니라면 피서객들도 엄청 많고 쓰레기도 많았을텐데, 깨끗하게 관리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로 올라가면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있고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진짜 예쁘더라고요.
규모가 큰 절은 아니지만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양양막국수]
휴휴암을 둘러보고 바로 집으로 가기위해 고속도로를 타야하니까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근처 인구해수욕장주변에 식당들이 있어서 이동했지요.
차타고 5~10분정도로 엄청 가까웠습니다.
인구해수욕장에서 서핑교육하는 것도 구경하고 간단하게 막국수집으로 갔지요.
물/비빔 막국수 10,000원
원래는 셀프식당이지만 손님이 2팀밖에 없어서 가져다 주셨어요.
맛은 쏘쏘 괜춘. 가을 9월날씨지만 더웠어서 시원하게 막국수 먹고 추석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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