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거시기닭갈비 옥정점.카페 비온어롤 Be on a roll

어느 한가한 날 친구 만나러 간 양주 옥정.
아피트도 엄청 많이 생기고, 빌라도 엄청나게 생기고 있는 옥정신도시. 아직 공사 중인 곳도 많았습니다.
만났으니 점심도 먹고 카페도 가야겠죠.

점심메뉴는 닭갈비입니다.
월요일이었는데 월요일에 휴무인 가게들이 많았어서 선택권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요.

뼈 없는 닭갈비 (13,000원) 3인분.
닭갈비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뉴판 뒤에 셀프 조리법이 나와있는데 셀프로 조리시 천 원을 빼준다고 합니다.
1. 양념이 고르게 섞이도록 볶아 주세요.
2. 떡을 눌렀을 때 익었다면, 야채와 함께 먼저 드세요.
3. 고구마를 눌러 익었다면, 고기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불은 1칸으로 줄여주세요.)
4. 취향에 맞게 사리를 추가하여 드셔도 됩니다.

저흰 그냥 직원분께 부탁드렸습니다. :)

나중에 비빔막국수 (8,000원), 치즈 사리 (3,000원), 우동 사리 (2,000원)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닭갈비는 너무 맵지 않고 적당히 맛있는 양념이었어요. 철판 닭갈비는 이렇게 좋아하는 사리를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좋지요.! 막국수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볶음밥을 먹지 못해 아쉬웠지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___^

 

밥 먹고 나서 조금 걸어 카페로 갔습니다.
주위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그런지 빌라 1층에 카페, 식당, 네일숍 등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그중에 카페 비온어롤 Be on a roll에 방문했습니다.
요즘엔 간판이 다 작아서 모르고 지나갈 뻔 했어요.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음료말고 쿠키나 크로플 등 디저트 메뉴를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요. 빵 냄새가 너무 좋았는데 밥을 먹고 바로 왔으니 이날은 음료만 마셨습니다.

사람이 있는 반대편 제외하고 찍었는데 의자나 테이블도 다양하고 내부가 진짜 넓죠? 조용히 와서 차 마시며 놀기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