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2023.06.03~06.06
3박 4일. 4인 가족.
드디어 셋째 날 일정입니다.
3박 4일 여행 일정 중에 가장 해를 많이 봤던 날이에요.
습하지도 비가 오지도 않고 쨍한 더위.
비보시티까지는 MRT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저희 호텔 근처에 있는 초록 라인 Tanjong pagar(EW15) > Outram park(EW16)에서
보라색 라인으로 환승. Outram park(NE3) > Habour Front(NE1) 하차했습니다.
Habour Front(NE1) 역은 비보시티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
[센토사 익스프레스(모노레일)]
센토사섬에 들어가는 방법이 모노레일, 케이블카, 도보라고 해요.
저희는 모노레일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로 3층까지 올라가다 보면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조식 먹고 바로 움직여서 비보시티 쇼핑몰이 오픈하지 전 시간대에 도착.
사람이 많지 않아서 줄 서지 않고 바로 탑승했어요.
여기에서 티켓팅을 하고 종이 티켓을 받습니다.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 : 1인당 4 SGD
모노레일은 이렇게 4개 정류장이 있어요.
VivoCity Station - Resorts World Station - Imbiah Station - Beach Station
표는 비보시티역에서만 확인하고 돌아올 때 또는 중간에 이동할 때는 확인하지 않습니다.
즉, 비보시티에서 한번 결제하면 센토사섬에서 이동할 때, 돌아올 때는 무료인 거죠.
두량짜리 작은 열차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바라본 센토사섬 입구.
역시 날씨가 좋아야 사진이 잘 나오네요.
부모님과 온 여행이기도 하고 입장료가 비싼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그냥 넘기고 저희의 목적지는 팔라완 비치.
[팔라완 비치 Palawan Beach]
Beach Station에서 내리면 이렇게 표지판이 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예쁜 조형물도 있고,
길 따라 쭉 걷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날 모기에 5~6방을 물렸지요.
벌레 퇴치 팔찌를 2개밖에 준비 못해서 평소 잘 물리는 엄마와 동생에게 줬더니
저를 많이 물었더라고요. 하하.. :(
센토사섬 지도. 그리고 가는 길에 있는 셔틀버스 Beach Shuttle.
다니는 동안 한 번밖에 못 봤어요. 더운데 만나지 못해서 그냥 걸어 다님.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Beach Station에서 만난 작은 도마뱀.
엄청 귀여운데 빨라서 겨우 찍었어요. ^____^
여기가 팔라완비치에서 인증샷으로 유명한 흔들 다리.
아침이라 사람이 없었어요. 있어도 1~2팀 지나가면 또 사진 찍고.
일찍 도착한 보람이 있었네요.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더 잘 나온 것 같아요!
전날까지만 해도 계속 흐림이었는데 유일하게 해 뜬 날이 센토사섬에 방문한 날이라니. 행운이죠.
저 흔들 다리만 건너면 전망대가 있는데, 아시아 대륙 최남단에 있는 거라고 해요.
근데 흔들 다리가 높이는 낮지만 정말 아주 매우 흔들려요.
그래서 저는 또 가지 못하고 부모님과 동생만 다녀왔습니다. :)
혼자 기다리면서 삼각대로 사진 찍으며 놀았더니 프사 건짐.
저는 가지 못한 흔들 다리 지난 전망대가 있는 섬이에요.
저 꺾여있는 나무는 합성이 아니라 진짜 저렇게 자라고 있었어요.
진짜 신기하죠.
흔들 다리 건너면 작기는 하지만 조형물 등으로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는 화물선 등 배가 엄청 많아서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어요.
센토사섬에서는 마음에 다는 점심 메뉴가 없어서
바다 구경만 하고 다시 비보시티로 넘어왔습니다.
[THE COFFEE BEAN AND TEA LEAF (커피 빈)]
비보시티 안에 있는 카페에서 땀을 식히며 쉬었는데 사진이 없네요ㅠ
Iced Americano (R) 6.80 SGD
Iced Mocha Latte (R) 8.60 SGD
Peach Jas Spk CBrew Tea (R) 8.70 SGD
Cookie Crumble (CHoc) IB (R) 9.60 SGD
카페에서 쉬는데,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 타러 가는 사람들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조금만 늦었어도 사진 찍을 때 줄 서 있을 뻔.
그리고 비보 시티 지하에 식당도 많고 큰 마트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비보시티 지하 2층에 있는 야쿤 카야 토스트. 브런치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야쿤 카야 토스트 Ya Kun Kaya Toast]
A세트. Kaya Toast with Butter Set 5.60 SGD
야쿤 카야 토스트에서 기본 코피는 설탕+연유.
코피-O는 설탕(연유 뺀 것), 코피-C는 설탕과 무기당연유.
저희는 코피-C로 바꾸고 Lemon Tea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브레드 톡의 쥐포 빵.
[브레드 톡] FLOSSS 2.4 SGD
매운맛은 CEREAL FLOSSS라고 한다 합니다.
이전에 발견한 브레드톡에서는 빵이 다 나가고 없었는데
여기는 빵 나오는 시간이었는지 가득 채우고 계셨어요.
그래서 새로운 거니 하나만 구매해서 나중에 호텔 가서 먹었습니다.
근데... 저에게는 그냥 짠맛 나는 빵. 쥐포 맛이 안 안 났는데..
마지막으로 방문한 [Fair Price] 마트.
센토사섬에서 내려온 위치와 반대에 있어서 꽤 걸어야 해요.
지하 1,2층으로 엄청나게 큰 마트예요.
호텔 근처 작은 마트에서는 망고가 초록색이라 익지 않아 보여서 과일을 못 사다 먹었었는데
Fair Price에는 상태가 아주 좋더라고요. 첫날부터 여기 올걸.
망고 3개 3.95 SGD
저녁이랑 다음날 아침에 나눠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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