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맛집.내대막국수

먹자먹자

철원맛집.내대막국수

별님cong 2023. 4. 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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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대막국수 ;) 

영업시간 : 11:20~19:0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매달 1,3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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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좋아하던 막국수집이 없어지면서 여기저기 막국수 맛집을 찾아 떠돌고 있어요.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다고 해서 찾아간 철원 내대막국수 입니다. 

 

찾아가는데 식당이 없을 것 같은 시골마을이에요.

잘못 왔나 싶을 때 이정표가 보이더라고요. :)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왔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많았어요. 

흙바닥이긴 하지만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입구기준으로 두개 건물로 나눠져 있는데요. 

오른쪽이 식당이고 왼쪽은 막국수 뽑는 주방 건물입니다. 

 

주차하고 여기 대문을 들어가면 왼쪽 주방 건물 앞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직원분께 말씀드려 인원수와 연락처를 기재하면 순번이 되었을 때 연락을 주는 시스템. 

거의 30~40분정도 기다렸어요. 

 

** 주문하면 면을 뽑기 때문에 메뉴 나오는데 20~30분정도 걸립니다. 

근데! 자리에 앉았다고 바로 주문할 수 있는게 아니었어요.

먹으면서 지켜보니 한 4~5팀을 한 번에 자리 안내하고 한 번에 주문을 받더라고요. 

면이 나오는 양만큼만 받는 건지.. 그래서 순환이 더 느린듯한 느낌. 

 

성질 급한 저희 아빠는 또 못 올 수도ㅠ

따듯한 면수 먹으면서 핸드폰 하면서 기다리면 주문을 받으러 옵니다. 

저희는 물 막국수 2개, 비빔막국수 1개 주문했지요.

 

식당 내부는 시골 주택을 개조한 느낌이에요. 모두 좌식 테이블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기본 반찬. 김치와 무김치, 겨자가 같이 나옵니다. 

물 막국수 (9,000원)

개인적으로 물 막국수는 좀 슴슴한 맛인데 (원래 막국수가 그렇지만)

겨자를 조금 넣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면은 메일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좀 뚝뚝 끊기는 면이었습니다. 대신 면이 진짜 고소했어요. 

 

찾아보니까 직접 메밀밭을 운영하면서 메밀가루에 소량의 전분만으로 면을 반죽해서 메밀국수 특유의 묵직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비빔막국수 (9,000원) 

나에게는 양념이... 너무 약했다. 

너무 기대하고 간 건가ㅠ 완전맛있다! 정도는 아니었는데, 거리가 있어서 여기까지 올 정도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이러다 또 올수도 있지만.. 

그래도 물 막국수와 비빔막국수에 나오는 편육이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편육주문하는 손님도 많았는데 다음에 오게되면 편육을 꼭 먹어봐야겠어요. 

마지막에 계산하려는데 주문서에 9,000원이 아니라 10,000원으로 적혀있는 거에요.

뭐지. 뭐가 맞는거지. 했는데 결제는 9,000원으로 되었어요.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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