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맛집.소담촌 갈매점

서울 노원구에서도 차로 10분 정도 거리라서 가족외식으로 샤브샤브 먹으러 소담촌 갈매점에 방문했어요.
어버이날 기념 외식이었지만 동생이 먹고 싶었던 메뉴로 정하게 되었지요. 엄빠도 좋아하는 메뉴니까. :)

 

지하 주차장이 있긴한데 좁더라고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조금만 늦게 갔어도 주차 못 할뻔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내부를 제대로 못 찍었는데
리필메뉴들은 부족하지 않게 미리미리 채워주셔서 불편함 없이 많이 많이 먹고 왔습니다. :-)

 

메뉴판을 입구에 있는 것만 찍어와서
아래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에요.
이날 저희는 플렉스 해보겠다고(나름)
월남쌈 샤브샤브. 한우로. (27,500원) 주문했습니다.

 

버섯은 6종류? 정도 되고
양도 많고 상태도 싱싱해서 좋은 편이었어요.

 

한우~~~~~
한우는 그냥도 맛있지만, 버섯이랑 같이 샤부샤부해 먹으니까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4인기준 양인데 야채랑 먹어서 그런지 양이 부족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육수는 순한 맛.
야채를 몇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는지 몰라요.ㅎㅎㅎ
청경채. 배추. 팽이버섯. 파. 단호박 등등 야채 종류도 다양하고
수제비. 만두. 칼국수면. 떡. 유부. 등등도 있었어요.

 

월남쌈야채.
이것도 2~3번 리필해서 먹은 듯한데요.
이것 말고도 당근.. 등이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월남쌈 야채만 싸 먹어도 맛있지만, 샤부샤부메뉴인 고기, 버섯을 같이 넣어 먹으면 진짜 최고예요.

저희 가족이 월남쌈, 샤부샤부 메뉴를 가끔 집에서 해먹을 정도로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